까미노여정중에

한 걸음 한 걸음, 부드럽게 더 부드럽게

점점 더 달라붙어, 조금씩 조금씩…

(Luis Fonsi)

루이스 폰시(Luis Fonsi)의 노래처럼 까미노와 자신은 조금씩 연결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정 자체가 가르침을 줄 것이며 그 형식은 자신이 그 일부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제 필연적으로 순례자가 됩니다.

순례의 여러 단계

일반적으로 순례자가 전진함에 따라 순례자의 몸과 마음도 점점 강해집니다. 먼 거리나 산길과 같이 초반에 두려워하던 것도 시간과 함께 완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과제가 됩니다. 여론에 따르면 최악의 때는 초기입니다만, 시작할 때는 행복감이 동반하기 때문에 오히려 두 번째나 세 번째 날입니다. 이 때 처음으로 물집과 근육통이 발생합니다. 잘 관리해서 모험이 좌초되지 않도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지력과 자기애는 거대한 동맹이 될 수도 있지만 무의식의 대리역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마차도(Machado)가 말했듯이, 뒤를 돌아보면 다시는 같은 방식으로 밟지 않을 길 뿐 아니라 짧은 시간에 배운 많은 것 역시 보일 것입니다.

안내 표지

대체로 까미노 데 산티아고는 안내 표시가 잘 되어 있고, 특히 갈리시아에선 목표에 가까워질수록 더 잘 되어 있습니다. 노란 화살표는 까미노 협회(Amigos del Camino, 까미노의 친구들)에서 보완해둔 것으로 이와 함께 돌이나 시멘트로 만든 이정표, 도자기 표지판, 나무 또는 금속 안내판, 바닥의 조개 껍질 및 표지판, 산티아고 십자가, 유럽 평의회 로고, 그 외에도 후원자의 취향에 따른 수많은 구성 요소가 공존합니다.

지표면 유형

도로와 구간에 따라 매우 다양하지만, 출발 전에 준비한 것에 대해서는 오솔길, 통행로, 농지와 숲의 일반적인 도로가 50% 정도라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체로 현지에 있는 아스팔트 포장 대로와 교통량이 더 많은 일부 주요 도로가 나머지 50%입니다.

순례자 여권과 그 용도

순례자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며 순례자임을 확인하는 증명서입니다. 정해진 알베르게를 이용하고 순례 증명서를 받을 수 있게 해줍니다. 오랜 통행 허가증 및 소개서를 계승한 것으로서, 1980년에 까미노 협회(Amigos del Camono)에서 만들어지고 1987년 통일되어 산티아고 대성당에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대성당에선 자체적인 순례자 여권을 만들었습니다.

최근 산티아고 대성당에서 발행을 독점하려는 시도가 실패한 후, 대다수를 차지하는 대성당에서 제작한 것과 협회 연합이 제작한 것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일부 경로에는 자체적인 순례자 여권도 있으며 외부 협회들에서 받아들여집니다. 이러한 순례자 여권 모두 유효하게 순례자 알베르게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에 콤포스텔라 대성당에서 인정되어 순례 증명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분증이나 여권과 일치해야 하는 개인 정보 외에 통과시 세요를 받을 페이지가 여러 장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 받으면 충분하지만 마지막 100km에서는 도보로 갈 경우 순례 증명서를 위해 세요를 하루에 두 번 받게 될 때도 있습니다.

순례자 여권은 까미노 협회를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중 많은 수가 미래의 순례자에게 안내가 가능하도록 대면으로만 발급하며, 여러 경로의 주요 출발 지점 및 성당과 협회, 공공 기관의 구내에서 발급합니다. 현재 모든 시설은 순례자 여권이 없이는 아무도 머물지 못합니다.

순례자 축복

일반적인 출발 지점 일부에서 회복된 전통입니다(가이드 정보). 신자이든 아니든, 중세 시대에 실천하던 양식을 복구하는 인상적인 행사입니다. 종종 마지막에 미사를 하곤 합니다.

음식

집중적인 에너지 소모를 보상하기 위해 음식 섭취는 필수적입니다. 각자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까미노에서는 일정과 음식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먹곤 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적인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큰일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첫 번째로 아침식사는 하루 중 중요한 시간입니다. 근육 경련과 실신을 피하려면 열량 공급이 필요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유제품, 시리얼 또는 토스트(오일 및/또는 토마토를 곁들이면 좋음) 및 포도당으로 구성하는 것입니다. 포도당은 주스, 과일, 잼, 꿀, 초콜릿 등에 있습니다.

도보 중에는 물이나 스포츠용 미네랄 음료 외에도 두 시간마다 뭔가를 섭취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신선한 과일, 견과류, 과자, 에너지바 혹은 유사한 식품을 더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까미노에서 점심은 정확하게 한낮이며 또는 해가 정점(12시)에 도달할 때입니다. 무겁게 먹는 것은 좋지 않으며 오늘의 메뉴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소화가 느려지고 계속 걷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가벼운 요리 한 접시(샐러드, 파스타), 내실 있는 타파(스페인 전통 요리인 감자 토르티야), 샌드위치면 충분합니다. 샌드위치는 구입 가능하며 한층 더 나은 것은 가게나 수퍼마켓에서 직접 만드는 것입니다.

숙소에 도착하고 나면 가벼운식사, 타파 또는 두 시간마다 먹던 가벼운 간식에 따뜻한 음료 또는 맥주 한 잔을 더하면 완벽할 것입니다.

저녁식사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평소 시간보다 먼저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또는 알베르게에서 괜찮은 요리를 할 수 있다면(다른 순례자들에게 동의를 받는 것이 좋은 생각입니다) 공동 저녁식사에 참여하거나 정해진 가격으로 요리 2가지, 후식, 음료, 때로는 커피까지 포함되는 오늘의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 또는 레스토랑에 갑니다. 순례자에게 적합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순례자 메뉴” 또는 “오늘의 메뉴”(스페인에선 평균적으로 9~14€ 사이이며 포르투갈에선 6~8€사이)가 항상 양질의 식사인 것은 아닙니다. 미리 다양하고 균형 잡힌 메뉴를 잘 알아보고, 가능한 경우라면 가정식 요리와 현지 생산물로 만드는 곳을 찾아보세요. 아마 그것이 제일 좋을 것이며 찾을 수 있도록 우리가 돕겠습니다.

농촌의 알베르게 근처에 가게나 서비스가 없을 땐 일부 레스토랑에서 미리 주문을 받아 준비한 음식을 배달하고, 심지어 먹으러 이동하고 싶어하는 순례자들을 태워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장을 볼 때는 각 구간의 서비스와 개점 시간(휴일에 주의)을 생각해서 일정을 짜야 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그러나 배낭에 부하를 주는 것도, 매일 먹는 것을 사지 않는 것도 권장하지 않습니다. 항상 과일과 시리얼, 에너지 공급원(견과류, 초콜릿, 과자) 약간과 만일을 위한 통조림 한두 개는 항상 예비로 갖고 있도록 합니다. 물은 많이 들고 다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고행입니다. 까미노 대부분에는 공동 급수전, 가게 및 바가 있습니다.

알베르게에서 요리할 땐 기본 재료가 있을 때도 있습니다. 소금, 설탕, 향신료, 식용유, 식초, 밀가루 등과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순례자들이 짐을 늘리지 않으려고 남겨두고 간 것, 특히 파스타, 쌀, 콩 등도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것을 사용한다면 다음 날 그것을 사야 할 사람들을 생각하고 사용한 것을 채워놓거나, 같은 상황일 때 똑같이 하세요.

숙소

까미노에서 밤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그러나 많은 순례자들은 자신의 지출 능력과 관계 없이 알베르게를 선택합니다. 여기서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베르게는 가장 검소한 것부터 호텔식 서비스(개인실, 사우나, 수영장 등)를 제공하는 것까지 다양한 유형이 있으며, 비용은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에 따릅니다.

아직 유명하지 않은 까미노 경로 또는 프로모션이 있는 지역 공동체(특히 갈리시아)를 통과하는 경로에는 공공 알베르게가 많습니다. 많은 경우 재정 지원를 받아 저렴하고, 또는 기부금을 받고 협회 및/또는 자선 병원에서 관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부는 교구에서 운영하거나 혹은 산티아고 협회가 양도 받아 운영하는 알베르게도 있습니다. 이러한 곳은 대체로 우호적으로 대접해줍니다. 일하는 사람들이 순례자였던 경우가 많아 필요한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 머무는 동안 가장 친근하게 다가오는 순간은 공동 저녁 식사 시간입니다. 일부 알베르게에서 개최하는데 때때로 참석하는 사람들이 준비, 서비스 및 청소를 함께 하게 됩니다.

알베르게를 미리 예약하거나 마을에 도착해 여러 곳 중에서 고른다면 다른 순례자들이 인터넷에 남긴 의견을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그러나 이해당사자의 개입으로 늘 사실에 일치하진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확인해야 하는 것은 제공되는 서비스, 도미토리 객실당 침대 수, 여성 전용 도미토리가 있는지, 개인실이 있는지, 잠기는 사물함이 있는지, 조리 도구가 갖춰진 부엌이 있는지,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는지, 반려 동물 허가 여부와 조건 등입니다. 만약 도시에서 저녁-밤까지 산책을 하고 싶다면, 문 닫는 시간이나 출입 열쇠, 전자 카드 또는 비밀번호 시스템 등이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현금을 많이 들고 다니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은행 카드로 지불이 가능한지 알아두어야 합니다.

원칙적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공공 알베르게에서는 예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순례자들은 선착순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휴가철에는 이른 시간부터 줄을 서는데, 까미노의 큰 부조리 중 하나입니다. 장거리 순례자나 매일 최소한의 거리를 걸어온 순례자를 위해 공간을 일부 개방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책임자들은 대개 결과를 과시하기 위해 실질적인 것보다 규모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알베르게는 약간 더 비쌉니다(평균 10~15€ 사이, 도시형 호스텔은 더 높은 요금). 물론 예약이 가능하지만 때때로 예약 확정을 위해 카드 번호를 요구하며 특정 시간까지만 예약이 유지되므로 늦는다면 다시 전화해야 합니다.

공동 숙박이 가능하려면 알베르게의 규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특히 부엌과 같은 시설 사용에 관한 것이나 정해진 시간부터는 조용히 하는 규칙 등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것은 원래 있었던 모습 그대로 두고 사용한 식기는 씻어두며 필요 이상 더럽히지 않게 노력해야 합니다. 알베르게는 호텔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형태의 숙박 시설에는 펜션과 호스텔(포르투갈의 지역 숙소 및 저렴한 숙소), 교외 또는 농업 관광의 주택 및 호텔(포르투갈의 turismo de habitação 포함), 수도원 숙소, 호텔, 그리고 최근엔 가족 및 소규모 그룹에게 흥미로울 관광용 아파트가 있습니다. 사용은 자치 정부마다 존재하는 다양한 관광 규정에 따라 규제되며(스페인의 경우), 요금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다양합니다. 그러나 특별 요금을 갖춘 순례자를 위한 사업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출금하기

먼저 까미노에서 현금을 찾을 수 있도록 은행 및 ATM 기기가 있는지 알아봅니다. 도둑맞을 수 있으므로 현금을 많이 들고 다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인지 조건을 알아봅니다. 사용이 가능하다면 카드에 따라 정해진 횟수까지 또는 특정 금액 이상일 경우 무료로 출금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3%의 수수료 및/또는 유로로 환전하는 수수료가 부과되어 대체로 불리합니다.

도착할 때 공항에서 환전하는 것은 항상 환율에서 불리하며 도심의 환전소가 더 낫습니다.

스페인에선 이미 ATM의 혼란스러움과 3가지 네트워크의 존재(4B, Servired 및 Euro 6000), 그리고 타사 또는 파트너십이 없는 ATM을 사용할 때 수수료를 부과하는 부당한 은행의 관행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에선 훨씬 편안합니다. ATM은 단일화된 네트워크 Multibanco에서 모든 통합 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제공하며, 프랑스에서도 동일합니다.

순례자들은 강도를 피하기 위해 카드 지불을 선호하지만 모든 곳에서 가능한 건 아닙니다. 이동 중에 좋은 방법은 충전식 선불 카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스페인 우체국(Correos)에서 마스터카드(Mastercard)의 선불 카드를 6€에 발급합니다.

가장 자주 발생하는 사고들

발은 가장 먼저 아파지는 곳이고 도시인이라면 이제 장거리 걷기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물집이 첫 번째 고통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순례자의 약 50%는 어느 시점에서든 물집이 생겼으며, 사용하는 신발과 양말의 종류가 여기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원인은 대체로 유전적으로서 땀과 피부 타입에 관계가 있습니다. 최대한 마찰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게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발을 잘 말리고 여름에 수돗가나 강에서 더위를 식힌 다음 젖은 발로 걷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조건이 많이 나쁘다면 평탄한 구간은 트레킹 샌들을 신고 걷습니다. 아침에 바셀린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고, 차가운 소금물로 발을 진정시키거나 로즈마리 알코올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일단 물집이 나타나면 건조시키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약국에서 파는 드레싱부터, 모두에게 잘 되는 건 아니지만, 살균한 실과 바늘로 찔러서 진물이 빠지도록 실을 물집 속에 그대로 놓아두는 것입니다. 물을 빼고 나면 피부를 뜯어내지 말고 소독약을 발라야 합니다.

두 번째로 흔한 문제점은 등에 짊어진 무게에 관한 것입니다. 때때로 눈에 띄게 무거워집니다. 대체로 짐이 체중의 10%를 넘지 않도록 규칙을 정하곤 하지만 사실 무근의 방법으로서 신체적인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것인데, 이것이 중요합니다. 무게와 등의 통증은 나쁜 자세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써 건초염이나 근육의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미 이런 것이 발생했다면 늘 의사는 최소 이틀, 사흘은 중단하고 근육을 쉬게 하라고 말할 것입니다. 가벼운 증상인 경우 진통제나 탄력 붕대로 처치할 수도 있습니다. 완화되지 않는 경우, 억지로 강행하면 엉망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얼마만큼이든, 최선의 방법은 까미노를 중단하고 다음 기회에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위험한 요소는 태양입니다. 생명의 원천이지만 햇살 아래 많은 시간을 보낼 경우 현재와 미래에 발생할 다양한 문제의 원천이 되기도 합니다. 한낮 시간을 피하고 적절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모자로 머리를 보호하는 것은 일사병과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혹은 추가로 목에 스카프를 두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모두 각자의 피부 타입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입술에는 추위로 건조해질 때처럼 입술보호제를 사용합니다.

위와 관련해서, 필요한 것을 마시지 않으면 탈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운 날에는 하루에 3~4리터를 섭취해야 하고 물은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 않아야 합니다. 탈수 증상이 있을 때는 소변에서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진하고, 색이 어두우며 냄새가 강합니다. 진전되기 전에 쉽게 저지할 수 있지만 현기증과 실신까지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서비스와 공동 급수전이 많이 없는 특정 구간에서는 매우 조심하고 물을 충분히 들고 다녀야 합니다.

다른 일반적인 문제는 삐거나 염좌가 생기는 것입니다. 여기엔 차가운 수건을 대거나 탄력 붕대를 감고, 낫지 않으면 보건소에 가세요. 온도 및 습도 변화로 인한 감기는 제때 해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육체적 피로에 관련된 다른 경과로 때로는 열이 오르는데, 거의 항상 강행군, 즉 일정을 과하게 밀어 붙이거나 또는 현기증과 빈맥을 유발하는 저혈당과 관련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음식과 과민증, 알레르기와 관련된 문제들이 점점 잦아지고 있습니다.

까미노의 해충무리는 순례자에게 새로운 시련입니다. 유명한 것으로 빈대가 있습니다. 모든 까미노에서 연례 행사로 대학살이 벌어집니다. 항상 조언하는 것은 숙박할 곳의 침대와 매트리스를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빈대가 숨기에 완벽한 곳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청결함이 강조되거나 오래된 건물의 구조물에 나무가 많이 사용된 숙박 시설에서는 경계심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공격당하면 빈대는 물린 자국이 여러 개이고 일정한 줄이 생기기 때문에 모기나 진드기와 구분할 수 있습니다. 몸에서 악취가 나는 것처럼 감추려고 하지 마세요. 누구에게든 일어나는 일입니다. 숙소의 담당자에게 얘기해서 대처하세요. 먼저 옷을 60 C 이상의 온도의 물로, 또는 물에 향이 첨가된 암모니아 한 컵을 넣어 세탁하고 가방을 소독하세요. 빈대 전용 스프레이를 배낭에 가지고 다니는 사람도 있고, 많은 알베르게에서는 침실에 배낭을 들이지 못하고 침낭과 갈아입을 옷, 세면 도구만 갖고 들어갈 수 있게 합니다. 빈대 역시 순례하기를 좋아하지만 직접 걷지 않고 우리의 가방을 타고 다니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미 언급한 집먼지진드기는 알아차리기가 어렵습니다. 대다수의 알베르게에는 진드기 퇴치 매트리스를 갖추고 있지만, 또 위험한 것은 동물이 있는 농촌 지역과 숲에서 나타나는 다른 종류의 진드기입니다. 이 거미 비슷한 진드기는 피부에 붙을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가(위험한 지역에서는 반바지 및 머리와 목에 주의하세요) 우리를 물면 마취시키기 때문에 알아차리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면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진드기로 감염되려면 최소 24시간은 진드기가 몸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진드기의 위험성은 박테리아를 전파해 건강에 큰 문제를 유발하는 라임 병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한 마리를 발견하면 약국에 가서 진드기를 빼낼 수 있는 특수한 핀셋을 구해야 합니다. 제모용 핀셋으로도 가능합니다만, 나사처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서 위로 당겨서 빼낸 후 소독약을 바르세요. 진드기의 갈고리가 피부에 걸려 남아있으면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둥근 띠 형태가 붉고 크게 나타납니다. 기생충 퇴치 목줄이 없는 반려견은 이 진드기를 옮길 수 있으며 다른 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체로 소수인 교통사고의 경우, 틀림 없이 가이드에 검은 점으로 표시된 까미노의 사고 다발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그리고 무책임한 사람들이 권하는 터무니 없는 관습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가장 먼저 숙소에 도착하고 가장 더운 시간을 피하기 위해 동트기 전에 걷는 것입니다. 가방에 붙이는 빛 반사용 제품을 갖고 다니는 것이 가장 좋고, 시야가 좋지 않거나 심한 안개가 끼는 날에는 차를 건널 때나 경로가 차도와 겹칠 때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많은 경우 까미노를 위험 구간으로 표시하는 행정부의 잘못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와 전문 변호사의 의견으로는 발생할 수 있는 책임을 부차적인 것으로 돌리려는 태도입니다.

응급 전화:


유럽 SOS (24시간모든종류의긴급상황): 112.

스페인 응급 및 비상 의료 전화: 061.

치안 경찰(지방 소도시 및 교외 지역): 062.

국립 경찰(도시 인근): 091.

자치 지역 경찰: 092.

까미노는 범죄와 대해 매우 안전한 지역이며 주요 문제는 절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순례자 옆을 지나치는 좀도둑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귀중품(서류, 은행 카드, 현금, 휴대폰)은 벨트백이나 배낭 속 별도의 가방에 넣어 항상 가까이에 두어야 합니다. 알베르게에서 샤워나 요리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현금은 벨트나 옷 아래 몸에 밀착된 전대에 넣거나 하여 숨기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배낭의 경우, 테라스나 도로 옆 휴게 장소에 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미 차량이 지나가면서 가져가는 사건들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폭력적인강도는 특별한 사건이지만 분쟁 구역이 있는 대도시에서 변두리 지역을 지날 때에는 조심하고 다른 순례자들과 동행하는 편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성폭행을 시도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달아나거나, 도움을 청하거나 지팡이 또는 칼로 방어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방어용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은 무기로 간주되기 때문에 적어도 스페인에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순례 증명서

산티아고 대성당이 산티아고까지 신앙, 맹세, 또는 서약의 목적으로(devotionis causa) 순례한 사람들이 도착하면 수여하는 증명서입니다. 현재 이 증명서는 빠르게 진화해 엄격하게 각자에게만 인정되는 가치를 가진 기념품이 되었습니다. “종교적이거나 영적인 동기로, 혹은 최소한 탐색하는 태도로” 까미노를 순례했음을 보장한다고 동의를 받은 것입니다. 그 외의 사람들은 다른 유형의 서류를 수여 받습니다.

마지막 구간이 붐비는 데에 일조하는 다른 수요는 증명서를 얻기 위해 최종 100km를 도보 또는 승마로, 200km를 자전거로 완료해야 한다는 요건입니다. 이 규칙은 순례자가 거의 없을 때 촉진용 프로모션으로 승인된 것으로서, 이 마법의 숫자 앞뒤에 자리한 사람들 사이에 적지 않은 긴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여행사는 그들의 단거리 여행 패키지에 또 하나의 관광 요소로서 이 증명서를 포함시켰습니다.

부정 행위를 피하기 위해 몇 년 전부터 각 구간마다 순례자 여권에 세요를 최소한 두 번씩 찍어야 합니다(마지막 100km에만 해당). 그러나 단체 여행을 이끄는 회사들은 모두 알고 여행사 직원이 관광객에게 일괄적으로 도장을 찍어줍니다. 관광객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까미노를 어느 정도 산책만 할 뿐입니다.

순례 증명서는 비용 없이 발급되지만 기부금을 낼 수도 있습니다. 영성체를 받지 못한 어린이에게는 증명서가 발급되지 않습니다.

장거리 순례자가 거리를 기록하고 싶어하는 경우를 위해 2014년부터는 거리 증명서(3€)가 존재하며 달성한 거리와 출발 지점이 적혀 있습니다. 또 다른 종류의 서류는 추도장(in memoriam)입니다. 까미노를 순례하는 중에 사망한 사람들을 기리거나 순례를 추억으로 남기려는 사람들, 또는 오지 못한 사람들에게 약속하기 위한 것입니다.

매년 까미노를 걷는 순례자들에 대해 대강의 견해를 가지기 위한 유일한 계산법인 순례 증명서에 관해서는 유용성 또는 현재의 조건을 유지할지에 대해 토론이 열려 있습니다(일부는 도보 거리를 300km로 늘리자고 제안합니다. 오비에도와 레온에서부터 시작되는 까미노의 기원에 근거하며, 다른 의견은 모든 거리를 폐지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허구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관광이 까미노에 끼어들었을 때 “종교적인 의미로써 경건하게 신성하기 그지 없는 신전을 방문했던” 일부 순례자들에 대한 것입니다. https://oficinadelperegrino.com/peregrinacion/la-compostela

2018년, 위의 내용에 반려견 순례 증명서(Compostela perruna 또는 Compostela perruna canina, 3€)로 알려진 개 전용 증명서도 추가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성당이 아닌 APACA 협회 사무소(Rúa das Fontiñas, 27)에서 발급합니다.

여정을 즐기기 위한 10계

1. 과도한 계획은 경험에서 감정을 도려냅니다. 까미노의 소리를 잘 듣고 그에 빠져들도록 자신을 놓아두세요. 자신의 몸이나 마음의 상태에 따릅니다. 그러나 매력적인 장소 또는 다른 순례자들과의 만남 역시 고려하세요. 시간에 대해서는 잊어버리세요.

2. 간소함에 가치를 두는 법을 배우세요. 그러면 가방 속에 넣은 많은 것이 필요 없다는 것을 확인할 것입니다. 적은 것으로 행복할 수 있다면, 무엇 때문에 더욱 더 가지려고 날마다 노력하겠습니까?

3.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또는 접해본 적 없던 나라를 새롭게 발견하세요. 천천히 감각을 더욱 열면 다른 방법으로는 알아채지 못하고 스쳐 지나갈 스 많은 것들을 자세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이성적인 사고에 맞서던 직관 역시 다시 활발해질 것입니다.

4. 고독을 소중히 여기세요. 자신을 발견하고 생각하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마치 동료처럼, 자신을 순례 국가의 일원으로서 느끼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까미노에서는 절대로 혼자가 아닐 것입니다.

5. 동료들을 돕고 연대감을 가지세요. 자신에게 똑같이 돌아오길 바라는 자기중심적인 마음이 아니라 순수한 만족감으로 하세요. 연대와 공감은 까미노의 두 가지 위대한 가치들입니다.

6. 까미노가 베푸는 것에 감사하는 법을 배우세요. 하루는 더 많고 하루는 조금 적어도 항상 무언가 새로운 것을 얻습니다. 여정에 따라 되풀이되는 격언이 있습니다. 관광객은요구하고순례자는감사한다.

7. 피로, 갑작스러운 곤란함 또는 사고는 역시 어떤 식으로든 발생합니다. 이러한 것은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진정한 시험이 될 것입니다. 까미노는 도전을 넘어서고 역경에서 긍정적인 가르침을 이끌어는 법을 깨닫게 할 것입니다.

8. 상징성 있는 근사한 사건에 참여하세요. 경로 및 경로의 특별한 장소, 순례자에게 조언을 주고 안내하는 사람들, 세속적인 의식, 모든 것에서 삶의 위대한 가르침을 얻을 것입니다.

9. 문제 해결이든, 메시지를 찾는 것이든, 사람이든, 그 무엇에도 까미노에서 강박적으로 사로잡히지 마세요. 열성적으로 무언가를 찾고 거기에 매달린다면 찾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자신을 풀어주면 예상하지 못한 대안을 발견하고 생각할 수 있었던 것 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10. 평등 지향적이며 어느 정도는 유토피아적이기까지 한 이번 경험에 자신을 깊숙이 빠뜨려보세요. 많은 면에서 사회를 거스르지만 항상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밟은 자리에 자신의 길이 생깁니다. 허공을 날아서는 길(Camino)이 될 수 없습니다.

순례가 끝나면 가방을 채웠던 경험, 조언, 지혜를 일상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까미노가 자신 안에 들어왔다면 절대 떠나보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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